2021 plan (7월~12월)

sangjun

·

2021. 7. 18. 21:13


오늘이 내가 포너블 시작한지 딱 반 년 되는날이다.
지금까지 월별로 무엇을 할지 정했었는데 학교 다니면서 시험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바빠서
제대로 지키기가 어렵고 스트레스만 받았다. 하루하루 어떤 일이 있고 어떤 문제가 풀고 싶은지도 달라져서
계획을 바꾸고자 한다. 이제 반년단위로 크게크게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일단 계획을 세우기 전에 지금까지 무엇을 했었는지 정리해보겠다.


1월달에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제 CTF에서도 절반정도 푸는정도 실력이 만들어진거 같다.
ASC라는 학교 보안 동아리도 들어가게 되었는데 종강하고 2주동안 여기 문제들이랑 노느라 힘들었다.


문제가 다 영어로 되어있고 영어를 이해하지 못 하면 문제를 못 푸는 babymem문제들...
baby race, baby auto, shellcoding, jail문제 등등 기존의 워게임 문제들과 조금 다른 유형들의 문제들이 많아
내가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jai, shellcoding, race condition 등등
교수님이 문제도 좋은걸루 내주시고 강의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다.

종강하고 열심히 풀어서 현재 4등을 하고 있는데 1등 자리 지키고 있으신 저 분은 정말 넘사인거 같다...ㅠㅠ


학교 워게임을 풀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는 것만 풀어 왔고 약한 부분은 꺼려하고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안에 이것들을 공부할 것이다.

프로가 되려면 하기 싫은 것들도 연습해서 알아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롤도 한 챔피언만 잘 하는 사람은 그저 장인으로만 남거나 BJ로 남는다.
하지만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은 프로게이머로 전향하고 프로게이머 판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도 해킹공부에서 두루두루 잘 해보고자 한다. 올해 안에 이것들을 해보고자 한다.
1. Shellcoding
2. Race Condition
3. Jail문제
4. 리버싱 문제

이렇게 정리해보니 결국 큰 카테고리는 리버싱과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거 같다.


이것들은 올해 안에 할 것들이고 앞으로 1~2개월동안은 커널 해킹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것을 공부하는 이유는 딱 세가지이다.
1. 드림핵 시스템 해킹 강의를 다 보아서 어떤 강의를 들을지 정해야 한다.
2. 시스템 해킹에서 커널쪽으로 조금만 어려워져도 손도 대지 못 해서 나도 해보고 싶다.
3. 개발이나 해킹이나 커널쪽을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과 천지차이다. 학교 산학연에서 디도스 툴의 프로그램 성능을 높이기 위해 패킷을 빠르게 읽고 보내기 위해 제로카피?이런걸 해야됐다. 결국 개발이서도  구현하기 위해서도 커널을 공부해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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