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무리, 2024 시작.

sangjun

·

2023. 12. 22. 13:37

2024 삼재년을 준비하면서 연말정산 시작.
 
나중에 기억이 안날 수도 있으니 이제 월별로 한 일들을 기록하자.
1~3월 -> Angr / Windows Driver / Fuzzer / 토익 공부
4~7월 -> 정보처리기사 / Fuzzer 만들어보기 / Symbolic Execution / 운동
8~9월 -> 대학원 면접 / BoB에서 교육
9~12월 -> BoB프로젝트 및 Windows Kernel Fuzzer 고도화 / Hitcon 
 
https://psj-study.tistory.com/489
다행히 2023년도 초에 계획했던 일들 중에 "LLVM pass개발"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해서 어떻게든 이뤄진 것 같다.
 
이번년도가 신기하고 개꿀잼 연도였던게, 대학원을 가는 4학년이라 취업준비나 자소나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4학년 특성상 많은 학점을 듣지 않아도 됐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볼 수 있었다.
 
또 내가 숭실대를 갔었던 이유가 여기 숭실대 선배가 나와서 갔었는데, 저 선배가 복학을 해서 어쩌다가 같이 카라반 캠핑도 해보고 학교 팀프로젝트도 어찌어찌 되고 그냥 신기했음.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EQoxkiBjtH8
 
정보처리기사는 1시간 늦게 신청해서 혼자 영주까지 가서 잔 다음 아침 시험보고 다시 집 감ㅠㅠ
영주에는 놀만한게 다 ~~~산, ~~~절이라서 뚜벅이인 내가 가지도 못하고 얼마나 현타가 오던지...

 
 
이렇게 정리해보니까 각 분기별로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꼈다.
항상 마감 전날 자기소개서를 써야했고, 토익 시험 일주일 전에 인강을 들어야 했고, 면접은 몇 시간 준비를 하지 못했고...
 
난 항상 왜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마인드를 바꿔봐야겠다. 책 읽기가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
 

대만에서 찍은 사진.편안해보이고 너무 좋아 보여서 찍음ㅋㅋ

 
그리고 2024년도에 가장 해보고 싶은 것들을 써놨다. 하지만 석사생활 중에 내가 원하는것을 해볼 여력이 생길지 고민되는 상태.
https://psj-study.tistory.com/505
 
척척석사 졸업. 할 수 있을까.
 
2024년도 큰 목표는 도파민 중독 끊기 / 책 읽기 / 운동하기이다.
유튜브 / 릴스에 맨날 나오는 키워드들인데 ㅋㅋㅋ그냥 게임은 재미없고 공부는 하기 싫어서 그나마 책이나 읽고 운동이나 하자는 생각이 더 크다.

ㅠㅠㅠ

 

 
마지막으로 연말정산하면서 돌아보니까 난 아직도 보안이 재밌다.

Cyber Security이제 딱 3년차 된 것 같은데, 어차피 맨날 새로운거 공부해야되고 항상 완전 다른 분야를 해야되서 항상 처음 그 느낌이 들어서 재밌고 좋다. 그냥 항상 고수가 있고 고수들꺼를 보면서 공부하는 느낌이다. 난 언제 고수가 될 수 있으련지
 
나도 고수들처럼 좋은 정보들은 공유를 해야하는데 항상 노션에만 정리해서ㅠㅠ하지만 노션이 젤 편한걸 어찌한가.
그래서 내년은 인프런에 퍼징 강의를 찍어볼 예정임.
 
암튼 2024년도는 건강하게 석사생활 하면서 새로운 접근법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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